들어가며: 20주, 비로소 마주한 ‘엄마’라는 이름반복되는 유산과 12월의 배아 이식, 그리고 신경관 결손 검사까지... 피 말리는 시간들을 견디며 어느덧 20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. 난임 병원에서 주사와 약으로 버티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, 이제는 제법 나온 배를 보며 "진짜 엄마가 되는구나"를 실감합니다. 휴직 후 무기력해진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어 다녀온 산모교실 겸 브랜드 서포터즈인 프랭클린 산모터즈 OT에서 예상치 못한 큰 위로를 받고 왔습니다. 1. 불안함은 아기를 사랑하는 능력이 켜지는 과정임신 후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별것 아닌 일에 걱정이 앞서 밤잠을 설친 적이 많았습니다. SNS 속 행복해 보이는 다른 산모들과 나를 비교하며 스트레스 호르몬(코르티솔)을 높이기도 했죠. 그런데 이번..